마태복음 8:5-13

  1.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2.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3.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4.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5.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6.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7.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8.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9.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376. 나그네와 같은 내가 (구, 4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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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와 같은 내가 힘이 부족하오니 전능하신 나의 주여 내 손 잡고 가소서 하늘 양식 내게 먹여 주소서 하늘 양식 내게 먹여 주소서
  2. 수정 같은 생명수로 항상 대어 주시고 불과 구름 기둥으로 갈길 인도 하소서 나의 주여 힘과 방패되소서 나의 주여 힘과 방패되소서
  3. 요단강을 건널 때에 겁이 없게 하시고 저기 뵈는 가나안땅 편히 닿게 하소서 나의 주께 항상 찬송 드리리 나의 주께 항상 찬송드리리 아멘

8월 4일 •주일

그저 운전기사일 뿐

성경읽기 : 시편 66-67; 로마서 7
새찬송가 : 376(통422)

오늘의 성경말씀 : 마태복음 8:5-13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마태복음 8:9)

“아빠, 나 친구 집에 가서 자도 돼요?” 연습을 마친 딸이 차를 타며 물었습니다. 나는 대답했습니다. “얘야, 넌 아빠가 뭐라 대답할지 다 알잖아. 난 그저 운전기사일 뿐이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 엄마랑 이야기해 보자.”

“난 그저 운전기사일 뿐이야.” 이 말은 우리 집에서 농담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나는 계획을 잘 짜는 아내에게 내가 어디에 있다가, 언제, 누구를 태워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십대 아이 세 명을 둔 나는 어떤 때에는 “택시 운전사”로 “부업”을 하는, 마치 두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끔 나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정을 관리하는 이에게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8장에서 예수님은 명령을 주고받는데 익숙한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로마인 백부장은 자신에게 부하들을 명령할 권위가 있는 것처럼 예수님에게도 병을 고치는 권위가 있으신 것을 알았습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나이다”(8-9절). 예수님은 주님의 권위가 어떻게 행해지는지를 그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에 놀라시며 그 사람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10, 13절).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주시는 매일의 일들 속에서 주님을 신뢰하는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왜냐하면 우리가 “그저 운전기사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 때조차도 각각의 일에는 하나님 나라의 의미와 목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매일 어디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알게 해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때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 저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라 저를 인도하실 때 하나님을 매일 의지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SUNDAY, AUGUST 4

I’M JUST THE DRIVER

BIBLE IN A YEAR : PSALMS 66-67; ROMANS 7

TODAY’S BIBLE READING:MATTHEW 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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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yself am a man under authority. [ MATTHEW 8:9 ]

“Dad, can I spend the night with my friend?” my daughter asked, getting into the car after practice. “Honey, you know the answer,” I said. “I’m just the driver. I don’t know what’s happening. Let’s talk with Mom.”

“I’m just the driver” has become a joke in our home. Daily, I ask my organized wife where I need to be, when, and whom I’m taking where. With three teens, my “moonlighting” as a “taxi driver” sometimes feels like a second job. Often, I don’t know what I don’t know. So, I have to check in with the master calendar keeper.

In Matthew 8, Jesus encountered a man who also knew something about taking and giving instruction. A Roman centurion, this man understood that Jesus had the authority to heal, just as the centurion had authority to issue commands to those under him. “Jus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For I myself am a man under authority, with soldiers under me” (VV. 8-9). Christ commended the man’s faith (VV. 10, 13), amazed that he nderstood what His authority looked like in action.

So what about us? What does it look like to trust Jesus with our daily assignments from Him? Because even if we think we’re “just the driver,” each assignment has kingdom meaning and purpose. ADAM R. HOLZ

What helps you to discern where and how God is leading you daily? What barriers sometimes get in the way of hearing and obeying Him?

Father, thank You that You lead me and guide my steps. Please help me to walk daily in dependence on You as You direct me according to Your plan and 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