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1:6-17

  1.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2.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3.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4.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5.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6.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7.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8.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9.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0.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1.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2.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440.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구, 49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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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어디든지 예수함께 가려네 예수함께 아니가면 낙없고 예수님과 동행하면 겁없네
2. 세상친구 모두 나를 떠나도 주와 동행하면 외롬없겠네 가는길이 위태하고 험해도 어디든지 예수함께 가려네
3. 어둔 그늘 나를 에워 쌀 때에 주가 함께 계심 믿고 자려네 죽은 후에 천국에서 깨어나 예수 함께 길이 길이 살리라
(후렴) 어디를 가든지 겁낼 것 없네 어디든지 예수함께 가려네

4월 15일 •화요일

하나님과의 동행

성경읽기 : 사무엘상 27-29; 누가복음 13:1-22
새찬송가 : 440(통497)

오늘의 성경말씀 : 룻기 1:6-17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룻기 1:16)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정보원”에서 주인공 그레빌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는 가까운 친구가 곧 체포되어 혹독한 감옥 생활을 겪게 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레빌이 지금 당장 그 나라에서 빠져나와 친구와의 관계를 부인하면 친구와 같은 처지가 될 상황을 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민의 마음에 그레빌은 의리를 지키며 떠나지 않고 옥에 갇혀 친구와 똑같은 고충을 겪습니다. 두 사람 어느 누구도 서로를 배반하지 않은 것입니다. 마침내 그레빌은 석방이 됩니다. 많이 망가졌지만, 그는 여전히 진실되고 신실한 친구로 남습니다.
나오미에게도 그런 친구가 필요했습니다. 남편과 아들들이 모두 죽자 나오미는 궁핍하게 되어 고향으로 가는 긴 여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오미는 과부가 된 며느리 룻에게 모압에 남아 새 삶을 찾으라고 말합니다(룻기 1:8-9). 이에 룻은 대답하기를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16절)라고 말했습니다. 룻은 충성되게 나오미를 따라 외국 땅에서 어머니를 봉양했습니다. 룻의 이런 믿음이 무너졌던 가정을 놀라운 유업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훗날 나오미의 증손자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고통을 함께 겪는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뜻을 접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우리는 “당신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 주위의 누군가가 힘든 길을 걷고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 사람 곁에서 함께 걸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 저를 버려 두지 않으심에 감사드립니다.

TUESDAY, APRIL 15

GOING WITH GOD

BIBLE IN A YEAR :1 SAMUEL 27-29; LUKE 13:1-22

TODAY’S BIBLE READING: RUTH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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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stay I will stay. [ RUTH 1:16 ]

In The Courier, a film inspired by true events, the main character Greville is confronted with a difficult decision. He learns that a close friend is going to be arrested and will likely face a grueling imprisonment. Greville can save himself from the same fate if he flees the country immediately and denies association with his friend. Moved with compassion, Greville loyally refuses to leave and is imprisoned, suffering the same agony as his friend. Neither man betrays the other. In the end, Greville is released a broken, but true and faithful companion.

Naomi needed a friend like that. When her husband and sons died, Naomi faced destitution and a long journey to her homeland. Naomi told her widowed daughter-in-law Ruth to remain in Moab and find a new life for herself (RUTH 1:8-9). Ruth responded, “Don’t urge me to leave you or to turn back from you. Where you go I will go” (V. 16). Ruth loyally accompanied Naomi to a foreign land and helped provide for their family. Ruth’s faithfulness transformed their broken family into an incredible legacy. Much later, her greatgrandson David would become king of Israel and was called a man after God’s own heart.

Facing suffering with others is daunting. But if we surrender our own will and seek God’s strength, He enables us to love people in extraordinary ways. In His power, we can choose to say, “Where you go, I will go.” KAREN PIMPO

Who around you is walking a difficult road? How can you choose to walk alongside that person?

Thank You, Jesus, for never abandoning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