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3:19-26

  1.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2.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3.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4.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5.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6.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7.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8.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393. 오 신실하신 주 (구, 4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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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 신실 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 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후렴) 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 하신 주 나의 구주

6월 20일 •목요일

새롭고 확실한 것

성경읽기 : 에스더 1-2; 사도행전 5:1-21
새찬송가 : 393(통447)

오늘의 성경말씀 : 예레미야애가 3:19-26
여호와의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예레미야애가 3:22-23)

수잔은 3년 동안 생필품 외에는 본인을 위해 아무것도 사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입에 타격을 입어 검소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잔은 말합니다. “어느 날, 아파트를 청소하다가 내 물건들을 보니 다 초라하고 빛이 바랬어. 그때부터 신선하고 신나는 느낌을 주는 새로운 것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 주변에 널려 있는 것들이 다 식상하고 진부해 보였고, 기대할 게 하나도 없는 느낌이었지.”

그러던 수잔은 성경의 한 권에서 생각지도 않게 격려를 얻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함락된 후 예레미야가 쓴 애가는 선지자와 백성들이 입은 슬픔의 상처들을 기록한 책이지만, 슬픔으로 인한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소망이 확실히 바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긍휼이 무궁하시며…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롭다”(3:22-23)고 기록했습니다.

수잔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날마다 끊임없이 새롭게 임한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상황이 우리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실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망이 결코 헛되지 않다(24-25절)는 것을 알고 하나님 안에서 확실하게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 안에 우리의 소망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잔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매일 나의 그 ‘새로움’이야. 이제 난 소망을 가지고 앞을 볼 수 있어.”

당신이 처한 상황에서 아무런 희망도 없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아침 새롭게 주신다는 약속이 어떤 희망을 줍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매일 하나님의 확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THURSDAY, JUNE 20

NEW AND CERTAIN

BIBLE IN A YEAR : ESTHER 1-2; ACTS 5:1-21

TODAY’S BIBLE READING: LAMENTATIONS 3: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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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compassions never fail. They are new every morning. [ LAMENTATIONS 3:22-23 ]

For three years, apart from household necessities, Susan didn’t buy anything for herself. The Covid-19 pandemic affected my friend’s income, and she embraced a simple lifestyle. “One day, while cleaning my apartment, I noticed how shabby and faded my things looked,” she shared. “That’s when I started to miss having new things-the sense of freshness and excitement. My surroundings seemed tired and stale. I felt as if there was nothing to look forward to.”

Susan found encouragement in an unlikely book in the Bible. Written by Jeremiah after Jerusalem fell to Babylon, Lamentations describes the open wound of grief suffered by the prophet and the people. In the midst of grief’s despair, however, lies sure ground for hope-God’s love. “His compassions never fail,” Jeremiah wrote. “They are new every morning” (3:22-23).

Susan was reminded that God’s deep love relentlessly breaks through anew each day. When circumstances make us feel there’s no longer anything to look forward to, we can call to mind His faithfulness and look forward to how He’ll provide for us. We can confidently hope in God, knowing our hoping is never in vain (VV. 24-25) because it’s secured in His steadfast love and compassion.

“God’s love is my ‘something new’ each day,” Susan says. “I can look ahead with hope.” KAREN HUANG

When have you felt unable to see any hope in your situation? How does the promise of God’s love as “new every morning” give you hope?

Thank You, dear God, because each day brings with it Your certain, steadfast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