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8-12

  1.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2.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3.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4.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라
  5.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1. 내 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구)4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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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빛 되신 주 저 본향집을 향해 가는길 비추소서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하나 한걸음씩 늘 인도 하소서
  2. 이전에 방탕하게 지낼 때 교만하여 맘대로 고집하던 이 죄인 사하소서 내 지은 죄 다 기억마시고 주 뜻대로 늘 주장 하소서
  3. 이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래에도 내 앞에 험산 준령 만날 때 도우소서 밤지나고 저 밝은 아침에 기쁨으로 내 주를 만나리 아멘

10월 22일 •주일

위험에 빠져

성경읽기 : 이사야 65-66; 디모데전서 2
새찬송가 : 379(통429)

오늘의 성경말씀 : 잠언 27:8-12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위험을 향해)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잠언 27:12)

1892년 콜레라에 감염된 한 주민의 실수로 엘베 강을 통해 독일 함부르크 상수도 전체가 오염되어, 몇 주 만에 만 명의 시민이 사망했습니다. 그보다 8년 전에 독일의 미생물학자 로베르트 코흐는 콜레라가 수인성 전염병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코흐의 발견으로 유럽의 여러 대도시의 당국자들은 물을 보호하기 위해 여과 시스템을 설치했지만, 함부르크 당국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비용 문제를 거론하며 또 불확실한 과학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분명한 경고를 무시하는 사이, 도시는 재앙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잠언에는 문제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한다”(27:12)고 했습니다. 위험이 다가온다는 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실 때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우리는 현명하게 진로를 변경하거나 하나님이 주시는 적절한 예방책으로 스스로를 준비하면서, 하여간 ‘무언가’를 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정말 미친 짓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고 신호를 보지 못해서 재난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대로 나아가다가 어려움을 당합니다”(12절, 현대인의 성경).

성경말씀과 예수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따라야 할 길을 보여주시고 반드시 마주치게 될 문제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어리석으면 위험을 향해 급하게 달려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이끄셔서, 우리 모두 그분의 지혜에 주의를 기울여 방향을 바꾸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무시했던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경고를 듣는 법을 더 잘 배울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 말씀을 잘 들어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SUNDAY, OCTOBER 22

HEADLONG INTO DANGER

BIBLE IN A YEAR : ISAIAH 65–66; 1 TIMOTHY 2

TODAY’S BIBLE READING: PROVERBS 2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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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rudent person foresees danger and takes precautions. The simpleton goes blindly on [toward danger] and suffers the consequences. [ PROVERBS 27:12 ]

In 1892, a resident with cholera accidentally transmitted the disease via the Elbe River to Hamburg, Germany’s entire water supply. Within weeks, ten thousand citizens died. Eight years earlier, German microbiologist Robert Koch had made a discovery: cholera was waterborne. Koch’s revelation prodded officials in large European cities to invest in filtration systems to protect their water. Hamburg authorities, however, had done nothing. Citing costs and alleging dubious science, they’d ignored clear warnings while their city careened toward catastrophe.

The book of Proverbs has a lot to say about those of us who see trouble yet refuse to act. “A prudent person foresees danger and takes precautions” (27:12 NLT). When God helps us see danger ahead, it’s common sense to take action to address the danger. We wisely change course. Or we ready ourselves with appropriate precautions that He provides. But we do something. To do nothing is sheer lunacy. We can all fail to miss the warning signs, however, and careen toward disaster. “The simpleton goes blindly on and suffers the consequences” (V. 12 NLT).

In Scripture and in the life of Jesus, God shows us the path to follow and warns us of trouble we’ll surely face. If we’re foolish, we’ll barrel ahead, headlong into danger. Instead, as He leads us by His grace, may we heed His wisdom and change course. WINN COLLIER

When have you refused God’s wisdom? How can you better learn to respond to His warnings?

Dear God, please help me listen to You and turn away from da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