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1. 예수가 거느리시니 [(구)44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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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
  2.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 중에 지키시고 평안히 인도하시네
  3. 내 주의 손을 붙잡고 천국에 올라 가겠네 괴로우나 즐거우나 예수가 거느리시네
  4. 이 세상 이별 할 때에 마귀의 권세 이기네 천국에 가는 그 길도 예수가 거느리시네

(후렴)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아멘

6월 28일 •수요일

당신이 외로울 때

성경읽기 : 욥기 11-13; 사도행전 9:1-21
새찬송가 : 390(통444)

오늘의 성경말씀 : 시편 23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편 23:4)

저녁 7시에 후이 리앙은 부엌에서 밥과 먹다 남은 어묵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옆 집에 사는 추아의 가족도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그들의 웃음소리와 대화가 조용한 후이 리앙 집까지 들려왔습니다. 후이 리앙은 아내가 죽은 후 그곳에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외로움과 더불어 사는 법을 터득해가며 몇 해를 살다 보니 찌르던 아픔도 점점 무디어져 갔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식탁에 놓인 밥그릇 하나와 젓가락 한 짝을 바라보던 그에게 깊은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후이 리앙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인 시편 23 편을 읽었습니다. 그의 마음에 가장 와 닿는 말씀은 오직 네 마디,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4절)였습니다. 후이 리앙에게 평안을 준 것은 목자가 양을 돌보는 실제 행위보다도, 항상 함께 있으면서 양의 삶의 크고 작은 모든 것을 바라보는 목자의 사랑의 눈길이었습니다(2-5절).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것,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그런 외로운 순간들에 큰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그의 사랑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며(시편 103:17), 하나님이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으신다고 (히브리서 13:5)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외롭고 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에도, 그것이 조용한 부엌이든, 퇴근길 버스 안이든, 복잡한 슈퍼마켓이든, 우리는 언제나 목자이신 주님이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대체로 언제 외로움을 느낍니까? 시편 23편이 어떻게 용기를 줍니까?

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WEDNESDAY, JUNE 28

WHEN YOU’RE LONELY

BIBLE IN A YEAR: JOB 11-13; ACTS 9:1-21

TODAY’S BIBLE READING: PSALM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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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with me. [ PSALM 23:4 ]

At 7 p.m., Hui-Liang was in his kitchen, eating rice and leftover fish balls. The Chua family in the apartment next door was having dinner too, and their laughter and conversation cut through the silence of Hui-Liang’s unit, where he had lived alone since his wife died. He’d learned to live with loneliness; over the years, its stabbing pain had become a dull ache. But tonight, the sight of the one bowl and pair of chopsticks on his table pierced him deeply.

Before he went to bed that night, Hui-Liang read Psalm 23, his favorite psalm. The words that mattered most to him are only four syllables: “You are with me” (V. 4). More than the shepherd’s practical acts of care toward the sheep, it was his steadfast presence and loving gaze over every detail of the life of the sheep (VV. 2−5) that gave Hui-Liang peace.

Just knowing that someone is there, that someone is with us, brings great comfort in those lonely moments. God promises His children that His love will always be with us (PSALM 103:17), and that He’ll never leave us (HEBREWS 13:5). When we feel alone and unseen-whether in a quiet kitchen, on the bus going home from work, or even in a crowded supermarket-we can know that the Shepherd’s gaze is always on us. We can say, “You are with me.” KAREN HUANG

When do you usually feel lonely? How does Psalm 23 encourage you?

Loving God, thank You for always being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