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1-7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1. 십자가 군병되어서 [(구)39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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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십자가 군병되어서 예수를 따를 때 무서워 하는 맘으로 주 모른체 할까
  2. 뭇 성도 피를 흘리며 큰 싸움 하는데 나 어찌 편히 누워서 상 받기 바랄까
  3. 이 죄악 많은 세상에 수많은 원수들 날 유혹하고 해치나 내 주만 따르리
  4. 나 면류관을 쓰려고 몸바쳐 싸울 때 주 내게 용기 주시사 이기게 하시네
  5. 승리의 그날 이르러 십자가 군병들 개가를 불러 영광을 주님께 돌리리
[후렴] 나의주 그리스도 나를 속량했으니 그 십자가를 벗은 후 저 면류관 쓰리

10월 18일 •월요일

말문을 열어야 할 때

성경읽기: 이사야 53-55; 데살로니가후서 1
새찬송가: 353(통391)

오늘의 성경말씀: 전도서 3:1-7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전도서 3:1, 7]

미국의 한 흑인 여성은 30년간 큰 규모의 국제 사역 기구에서 신실하게 일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동료들과 인종차별에 관한 대화를 가지려고 하자 동료들이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마침내 2020년 봄, 인종차별 문제가 세계적으로 공론화되자 동료들이 “말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가운데서도, 토론이 시작된 것에 대해 감사했지만 동료들이 말문을 열기까지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침묵은 미덕이 될 수 있습니다. 솔로몬 왕은 전도서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느니라”(전도서 3:1, 7).

그러나 심한 편견이나 불의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피해와 상처를 더할 뿐입니다. 자신의 발언 때문에 독일 나치에 의해 투옥된 루터교 목사 마르틴 니뮐러는 종전 후 쓴 시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공산당원을 잡으러 왔다. 하지만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중에 그들은 유대인과 천주교 신자를 잡으러 왔다. 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들은 나를 잡으러 왔다. 그때에는 나를 위해 말해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불의에 대항해서 소리 내어 말하려면 용기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말을 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인종차별 및 다른 형태의 불의를 다루는 토론에서 침묵하지 않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인종 문제의 폐해에 관한 대화를 꺼리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적의 손아귀에서 제 혀와 마음을 풀어 주소서. 인종차별의 폐해를 보고 느끼게 하셔서 그 죄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소리 내어 말할 수 있게 하소서.

Monday, October 18

A Time To Speak

Bible In A Year: Isaiah 53–55; 2 Thessalonians 1

Today’s Bible Reading: Ecclesia Stes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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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 . . a time to be silent and a time to speak. [ECCLESIASTES 3:1, 7 ]

For thirty long years, the African American woman worked faithfully for a large global ministry. Yet when she sought to talk with co-workers about racial injustice, she was met with silence. Finally, however, in the spring of 2020-as open discussions about racism expanded around the world-her ministry friends “started having some open dialogue.” With mixed feelings and pain, she was grateful discussions began, but wondered why it took her colleagues so long to speak up.

Silence can be a virtue in some situations. As King Solomon wrote in the book of Ecclesiastes,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the heavens: . . . a time to be silent and a time to speak” (ECCLESIASTES 3:1, 7).

Silence in the face of bigotry and injustice, however, only enables harm and hurt. Lutheran pastor Martin Niemoeller (jailed in Nazi Germany for speaking out) confessed that in a poem he penned after the war. “First they came for the Communists,” he wrote, “but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n’t a Communist.” He added, “Then they came for” the Jews, the Catholics, and others, “but I didn’t speak up.” Finally, “they came for me-and by that time there was no one left to speak up.”

It takes courage-and love-to speak up against injustice. Seeking God’s help, however, we recognize the time to speak is now. PATRICIA RAYBON

Why is it important not to be silent during discussions about racial injustice and other forms of injustice? What hinders your willingness to engage in dialogue about addressing racial harm?

Dear God, release my tongue and heart from the enemy’s grip. Equip me to see and feel the harm of racial injustice so that I may speak up for those hurt by this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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