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5:10-24

  1.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2.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3.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4.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5.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6.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
  7.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모든 광장에서 울겠고 모든 거리에서 슬프도다 슬프도다 하겠으며 농부를 불러다가 애곡하게 하며 울음꾼을 불러다가 울게 할 것이며
  8. 모든 포도원에서도 울리니 이는 내가 너희 가운데로 지나갈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
  10.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은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11. 여호와의 날은 빛 없는 어둠이 아니며 빛남 없는 캄캄함이 아니냐
  12.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13.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14.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15.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_

(1)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하늘 높이 들고서 주의 군사되어 용맹스럽게 찬송하며 나가세

후렴:나가세 나가세 주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

(2)원수들이 비록 강할지라도 주의 군기 붙잡고 주의 진리위해 용기다하여 분발하여 싸우세

(3)산과들과 바다가는 곳마다 주의 군기날리며 반갑고도 기쁜 승리의 소식 온세상에 전하세

(4)원수들은 이미 예수의 손에 하나없이 패하고 주의 군기만이 영광스럽게 온누리에 날리네

8월 8일 •주일

선한 분쟁

성경읽기:시편 74-76; 로마서 9:16-33
새찬송가: 358(통400)

오늘의 성경말씀: 아모스 5:10-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24]

미국 하원의원이자 민권운동 지도자였던 존 루이스가 2020년에 세상을 떠났을 때 많은 유력 정치인들이 애도하였습니다. 1965년에 루이스는 흑인 시민의 투표권을 보장받기 위해 마틴 루터 킹과 함께 행진하였습니다. 그 행진 중에 루이스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평생 그 상흔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루이스는 말했습니다. “무언가 옳지 않고, 공정하지 않으며, 공평하지 않은 일을 본다면, 당신은 무언가를 말하고, 무언가를 해야 할 도덕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그는 “목소리를 내면서 선하고 필요한 분쟁에 빠지는 것을 절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루이스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 옳은 일을 하려면 “선한” 분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찍이 알았습니다. 그는 듣기 싫어 하는 말을 해야 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불의를 본 그는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아모스는 “아름다운 포도원”이 있는 “석조 건물”을 지으면서도, “의로운 사람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법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는” 권력자들을 꾸짖었습니다(아모스 5:11-12). 아모스는 언쟁을 피해 자신의 안전과 평안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악을 악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선하고 필요한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툼은 선한 것, 곧 모두의 정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모스는 “공의를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고 외쳤습니다(24절). 선한 분쟁(정의를 위한 의롭고 비폭력적인 분쟁)을 하게 될 때, 우리는 항상 선함과 치유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어느 곳에서 성령께서 당신이 이 선한 분쟁을 시작하게 하신다고 느낍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투쟁할 수 있을까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혼자라면 안전한 길을 택해 편하고 조용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별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Sunday, August 8

Good Trouble

Bible In A Year: Psalms 74–76; Romans 9:16–33

Today’s Bible Reading: Amos 5:10-24

Download MP3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 [ AMOS 5:24 ]

When John Lewis, an American congressman and civil rights leader, died in 2020, people from many political persuasions mourned. In 1965, Lewis marched with Martin Luther King Jr. to secure voting rights for black citizens. During the march, Lewis suffered a cracked skull, causing scars he carried the rest of his life. “When you see something that is not right, not just, not fair,” Lewis said, “you have a moral obligation to say something. To do something.” He also said, “Never, ever, be afraid to make some noise and get in good, necessary trouble.”

Lewis learned early that doing what was right, to be faithful to the truth, required making “good” trouble. He would need to speak things that were unpopular. The prophet Amos knew this too. Seeing Israel’s sin and injustice, he couldn’t keep quiet. Amos denounced how the powerful were oppressing “the innocent and tak[ing] bribes and depriv[ing] the poor of justice in the courts,” while building “stone mansions” with “lush vineyards” (AMOS 5:11.12). Rather than maintaining his own safety and comfort by staying out of the fray, Amos named the evil. The prophet made good, necessary trouble.

But this trouble aimed at something good – justice for all.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Amos exclaimed (V. 24). When we get into good trouble (the kind of righteous, nonviolent trouble justice requires), the goal is always goodness and healing. WINN COLLIER

Where do you sense the Holy Spirit might be prompting you to make some good trouble? How can you discern the godly way to do just that?

Heavenly Father, if I’m left to myself, I’ll likely play it safe, stay comfortable, keep quiet. But I know that You might ask something different. Help me discern what to do to honor You.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