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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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2)주님 약속하신 말씀위에서 세상 염려내게 엄습할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믿고 굳게 서리라

(4)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령 인도 하는대로 행하며 주님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믿고 굳게 서리라

7월 1일 •목요일

서두르지 않는 기도

성경읽기: 욥기 20-21; 사도행전 10:24-48
새찬송가: 546(통399)

오늘의 성경말씀: 시편 46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앨리스 카홀루수나는 하와이 사람들이 사원에 들어가기 전에 얼마나 오랜 시간을 사원 바깥에 앉아 준비하는지 들려줍니다. 사원에 들어간 후에도 그들은 제단까지 천천히 다가가 기도를 드리고, 그런 후 그들의 기도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다시 밖에 나와 오랫동안 앉아 있곤 합니다. 선교사들이 섬에 왔을 때 하와이 사람들은 가끔 선교사들이 하는 기도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교사들은 일어서서 몇 마디 문장을 말하고는 그것을 “기도”라고 부르고 ‘아멘’ 하면서 기도를 끝마쳤습니다. 하와이 사람들은 이런 기도를 “생명이 없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앨리스가 한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만히 있어……알게 되는”(시편 46:10)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빨리 하는 기도든 천천히 하는 기도든 다 들으십니다. 하지만 종종 삶의 속도는 마음의 속도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우리 삶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삶에 말씀하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서둘러 ‘아멘’ 하면서 기도를 끝내버리면 얼마나 많은 생명의 순간들을 놓치겠습니까?

우리는 행동이 느린 사람들을 보던가 길이 막혀 차가 느리게 갈 때 등, 모든 일에 종종 참을성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나는 다정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믿습니다. “가만히 있어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봐. 천천히 가. 그리고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네 피난처요 힘이요, 환난 중에 언제나 함께하면서 돕는다는 것을 잊지 마.” 우리가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천천히 하나님께 귀 기울이며 기도하던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그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하나님 앞에 자신을 가만히 내려놓고 하나님을 알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함께 하시며 저의 도움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만히 있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Thursday, July 1

Not Rushing Prayer

Bible In A Year: Job 20–21; Acts 10:24–48
Today’s Bible Reading: Psalm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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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 PSALM 46:10 ]

Alice Kaholusuna recounts a story of how the Hawaiian people would sit outside their temples for a lengthy amount of time preparing themselves before entering in. Even after entering, they would creep to the altar to offer their prayers. Afterward, they would sit outside again for a long time to “breathe life” into their prayers. When missionaries came to the island, the Hawaiians sometimes considered their prayers odd. The missionaries would stand up, utter a few sentences, call them “prayer,” say amen, and be done with it. The Hawaiians described these prayers as “without breath.”

Alice’s story speaks of how God’s people may not always take the opportunity to “be still, and know” (PSALM 46:10). Make no mistake – God hears our prayers, whether they’re quick or slow. But often the pace of our lives mimics the pace of our hearts, and we need to allow ample time for God to speak into not only our lives but the lives of those around us. How many life-giving moments have we missed by rushing, saying amen, and being done with it? We’re often impatient with everything from slow people to the slow lane in traffic. Yet, I believe God in His kindness says, “Be still. Breathe in and out. Go slow, and remember that I am God, your refuge and strength, an ever-present help in trouble.” To do so is to know that God is God. To do so is to trust. To do so is to live. JOHN BLASE

Recall a time when you slowed down and listened to God in your prayer time. How did that feel? What actions can you put into place to still yourself in God’s presence and know Him?

Father, thank You for being my ever-present help in good times and bad. Give me the grace to be still and know that You’re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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