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1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383장. 눈을 들어 산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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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서오나 천지 지은 주 하나님 나를 도와 주시네 나의 발이 실족안케 주 나 깨어지키며 택한 백성 항상 지켜 길이 보호 하시네

(2)도우시는 하나님이 네게 그늘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이 너를 상치않겠네 네게 화를 주지 않고 혼을 보호하시며 너의 출입 지금부터 영영 인도하시리 아멘

3월 2일 •화요일

안전하게 가만히

성경읽기: 민수기 26-27; 마가복음 8:1-21
새찬송가: 383(통433)

오늘의 성경말씀: 시편 9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시편 91:1]

에너지가 넘쳐나는 미취학 아동인 우리 아들 제비어는 오후의 조용한 시간을 가만히 있지 못했습니다. 가만히 있다 보면 꼭 필요하기는 하지만 원치 않는 낮잠을 자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시도 조용히 있기 싫어서 앉은 자리에서 좌우로 흔들고, 소파에서 미끄러져 내려오고, 마룻바닥에서 뛰고, 심지어는 방을 가로질러 뒹굴기도 했습니다. “엄마, 배고파요…… 목말라요…… 화장실에 가야 돼요…… 안아줘요.”

가만히 있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잘 아는 나는 제비어를 데려와 끌어안고 진정시켜주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내 옆에 기대어 잠이 들곤 했습니다.

내 초기의 영적 생활도 아들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하던 모습과 닮아 있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나 스스로 인정받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반면 시끄럽게 굴다보니 나의 결점과 시련을 돌아볼 틈이 없었습니다. 마지 못해 쉬는 것도 나의 나약한 인성만 확인시켜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이 내 도움 없이 모든 일들을 처리하실 수 있을지 의심하면서 가만히 있거나 조용히 있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문제와 불확실성들이 우리를 에워쌀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이 멀고 무섭고 위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감싸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지금부터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시편 91).

우리는 조용한 상태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변함없는 임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가만히 있으면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변치 않는 그 피난처에서 우리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4절).

삶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어떻게 보았습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그분의 날개 아래에 두셨다는 것을 알고 나니 어떻게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습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결같은 사랑의 안전한 쉼터를 마련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Tuesday, March 2

Safe And Still

Bible In A Year: Numbers 26–27; Mark 8:1–21
Today’s Bible Reading: Psalm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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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ever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 PSALM 91:1 ]

As a full-of-energy preschooler, my son Xavier avoided afternoon quiet time. Being still often resulted in an unwanted, though much-needed, nap. So, he’d wiggle in his seat, slide off the sofa, scoot across the hardwood floor, and even roll across the room to evade the quiet. “Mom, I’m hungry . . . I’m thirsty . . . I have to go to the bathroom . . . I want a hug.”

Understanding the benefits of stillness, I’d help Xavier settle down by inviting him to snuggle. Leaning into my side, he’d give in to sleep.

Early in my spiritual life, I mirrored my son’s desire to remain active. Busyness made me feel accepted, important, and in control, while noise distracted me from fretting over my shortcomings and trials. Surrendering to rest only affirmed my frail humanity. So I avoided stillness and silence, doubting God could handle things without my help.

But He’s our refuge, no matter how many troubles or uncertainties surround us. The path ahead may seem long, scary, or overwhelming, but His love envelops us. He hears us, answers us, and stays with us . . . now and forever into eternity (PSALM 91).

We can embrace the quiet and lean into God’s unfailing love and constant presence. We can be still and rest in Him because we’re safe under the shelter of His unchanging faithfulness (V. 4). XOCHITL DIXON

In what ways have you seen God’s protection in your life? How can you face difficulties knowing that God has you under His wings?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providing a safe haven of unfailing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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