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11-13
-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394장. 이 세상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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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세상의 친구들 나를 버려도 나를 사랑하는 이 예수 뿐일세
후렴:예수 내 친구 날 버리잖네 온 천지는 변해도 날 버리지않네
(2)검은 구름 덮이고 광풍 일어도 예수 나의 힘 되니 겁낼것 없네
(3)괴로운 일 당해도 낙심 말아라 영원하신 주 능력 나를 붙드내
12월 1일 •화요일
함께 있어 주기
성경읽기: 에스겔 40-41; 베드로후서 3
새찬송가: 394(통449)
오늘의 성경말씀: 욥기 2:11-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기 2:13]
놀이공원의 직원인 젠은 땅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랄프를 보고 도와주려고 달려갔습니다. 자폐증이 있는 어린 랄프는 한번 타보려고 하루 종일 기다렸던 놀이기구가 고장이 나서 울고 있었습니다. 젠은 억지로 아이를 일으켜주거나 위로해주는 대신 랄프와 같이 바닥에 앉아 기분을 헤아려주며 그냥 울게 놔두었습니다.
젠의 행동은 슬픔이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성경은 집과 가축(그의 수입원)과 자기의 건강과 열 명의 자식까지 한꺼번에 잃고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욥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욥의 친구들이 그의 아픔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자기 지역에서부터……위로하려 왔을 때”(욥기 2:11) 욥은 땅바닥에 앉아 애통해 하고 있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도착하여 칠 일 동안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욥의 옆에 앉아만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고통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친구들은 욥의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충고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처음 칠 일 동안은 욥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함께 있어 주었습니다. 사람들의 슬픔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저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사랑을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누가 당신 옆에 있어 주었습니까? 오늘 당신이 옆에 있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시니 감사합니다. 저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람들과 함께 있어 줄 수 있게 도와주소서.
Tuesday, December 1
Being There
The Bible in One Year Ezekiel 40–41; 2 Peter 3
Today’s Bible Reading Job 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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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sat on the ground with him for seven days and seven nights. Job 2:13
When Jen, a theme park employee, saw Ralph collapse in tears on the ground, she rushed to help. Ralph, a young boy with autism, was sobbing because the ride he’d waited all day to enjoy had broken down. Instead of hurrying him to his feet or simply urging him to feel better, Jen got down onto the ground with Ralph, validating his feelings and allowing him the time to cry.
Jen’s actions are a beautiful example of how we can come alongside those who are grieving or suffering. The Bible tells of Job’s crippling grief after the loss of his home, his herds (his income), his health, and the simultaneous deaths of his ten children. When Job’s friends learned of his pain, they “set out from their homes . . . [to go] comfort him” (Job 2:11). Job sat on the ground in mourning. When they arrived, his friends sat down with him—for seven days—saying nothing because they saw the depth of his suffering.
In their humanness, Job’s friends later offered Job insensitive advice. But for the first seven days, they gave him the wordless and tender gift of presence. We may not understand someone’s grief, but we don’t need to understand in order to love them well by simply being with them.—Kirsten Holmberg
Who has been “with you” in difficult times? Who needs your presence today?
God, I thank You for being with me always—in good times and bad. Help me to offer that gift of presence to those You put in my path.
하나님,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저와 함께 해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하며 오늘을 시작하게 하소서. 제 주변에서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 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아무 말없이 그저 옆에 있으면서 함께 애통하며 슬퍼하며 공감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의지하며 믿음으로 고통과 좌절을 이겨낼 수 있게 소망을 주옵소서. 절망에서 희망으로, 영적 죽음에서 영생을 찾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평강을 찾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본질을 찾아 말씀이 삶이 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님 오늘도 생수의 근원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을 꼭 붙잡게 하소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과
함께 있어줄 수 있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혼자보다는 사람의 위로와 의지가 있으면 잠시 잊거나 나눌 때도 있으나 주님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피난처가 되시고 소망이 되시고 반석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저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
got down onto the ground Ralph >got down onto the ground with Ralph
위로하는 방법 …함께 있어 말을 들어주는 것
말을 하지 않으면 함께 있어주는 것이 최고의 위로
자기 생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상처가 될수도 있다. 함께 있는 것이 위로
나는 광야서 너무 힘든 시련 받는데 별거 아니라는 실력도 없는 친구들이 집작거려요 나 주의 이름 높이리
Empathizing someone in suffering doesn’t need eloquent comforting words but just stay beside him or her with your expressions “I know how hard it’s on you. Bible says weep with one in grief and cheer up one in joy. Never be cynical or envious or jealousy, if I am, denying my identity as a Christian covering glory of Jesus, Christ.
•적용: 고난(苦難くなん suffering) 가운데 처한 누구를 동정하는데(同情 どうじょう emphathizing) 무슨 거창한(巨創 巨大 きょだいだ eloquent 웅변적으로) 위로의(慰労 いろう comfort) 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힘들겠어” 라는 공감으로 곁에 있어 주는 것이다. 성경은 슬퍼하는 자와 함께 울울어주고 기뻐하는자를 격려 하라고(激勵, 激励 げきれい cheer up) 말한다. 결코 힐난하거나(難詰する, なじる. cynical) 질투로(嫉妬 しっと jealous) 시기 하지(猜忌, そねみ, ねたみ envy)말아야 할것은 이렇게 하는것은 기독교인 이기를 거부하여(拒否 きょひ deny)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栄光 えいこう glory) 가리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