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13-19

  1.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2.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3.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4.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5.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6.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7.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219장. 주하나님의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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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하나님의 사랑은 한 없이 넓으사 온 세상 모든 백성을 그 자녀 삼았네 각 나라말과 역사가 다 다르더라도 온 세상 사람 믿으니 한 형제 자매라

(2)큰 은혜로써 고르게 복 내려 주시고 다 같은 주의 계시를 늘 보여주시네 한 아버지신 하나님 다 같이 모시고 만 백성 서로 지체니 한 형제 자매라

(3)싸워서 받은 상처를 곧 낫게 하시고 그 교만함과 간사함 다 소멸하시네 각 나라 서로 도우며 참 사랑으로써 주 하나님을 섬기니 한 형제 자매라

(4)그 평화로운 거문고 한곡조 울리니 저 어지러운 소리들 곧 그쳐버리네 큰 영광보는 그 날을 늘 기다리나니 그 나라 올라가서도 한 형제 자매라

11월 23일 •월요일

나를 위한 공간

성경읽기: 에스겔 20-21; 야고보서 5
새찬송가: 219(통279)

오늘의 성경말씀: 마가복음 3:13-19[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마가복음 3:13]

그는 나이 많은 퇴역군인인데, 성격이 거친 데다 말투는 더 거칠었습니다. 어느 날 그를 많이 염려하는 친구가 그의 믿음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경멸하듯 재빨리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어.”

그의 “거친 남자” 행동을 보여주는 한 모습일 수는 있지만, 그 말은 전혀 진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거칠고 죄의식에 시달리고 소외된 자들이 하나님의 공동체에 소속되고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예상 밖의 선택을 하신 사역 초기부터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예루살렘 사람들이 보기에 “잘못된 궤도”에 있는 갈릴리 어부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억압받는 동족을 갈취하는 직업을 가진 세리 마태를 선택하시더니, 추가로 “열심당원” 이었던 “다른” 시몬을 부르셨습니다(마가복음 3:18). 우리는 이 사람 시몬(시몬 베드로가 아님)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지만, 열심당원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열심당원들은 경멸스런 로마인들과 협력해 부자가 된 마태 같은 반역자들을 혐오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역설적이게도 예수님은 마태와 함께 시몬을 택해 부르시고 예수님 팀 안에서 서로 어울리게 하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 너무 “나쁜 사람”이라고 단념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누가복음 5:3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는 당신과 나 같이 거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그들의 삶을 드릴 것 같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 어떻게 그들에게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을 생각해보도록 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누구나 구원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Monday, November 23

Space for Me

The Bible in One Year Ezekiel 20–21; James 5
Today’s Bible Reading Mark 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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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called to him those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Mark 3:13

He was an aging military veteran, rough-edged and given to even rougher language. One day a friend cared enough about him to inquire about his spiritual beliefs. The man’s dismissive response came quickly: “God doesn’t have space for someone like me.”

Perhaps that was just part of his “tough-guy” act, but his words couldn’t be further from the truth! God creates space especially for the rough, the guilt-ridden, and the excluded to belong and thrive in His community. This was obvious from the beginning of Jesus’ ministry, when He made some surprising choices for His disciples. First, He chose several fishermen from Galilee—the “wrong side of the tracks” from the perspective of those in Jerusalem. He also selected a tax collector, Matthew, whose profession included extorting from his oppressed countrymen. Then, for good measure, Jesus invited the “other” Simon—“the Zealot” (Mark 3:18).

We don’t know much about this Simon (he isn’t Simon Peter), but we do know about the Zealots. They hated traitors like Matthew, who got rich by collaborating with the despised Romans. Yet with divine irony, Jesus chose Simon along with Matthew, brought them together, and blended them into His team.

Don’t write anyone off as too “bad” for Jesus. After all, He said,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o repentance” (Luke 5:32). He has plenty of space for the tough cases—people like you and me.—Tim Gustafson

Who do you know that you think is unlikely to give their life to Jesus? How might you invite them to consider who Christ is and the space He has for them?

Dear Father, thank You that salvation is available to anyone who puts their faith i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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