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3:33-36, 39-4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모세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221장. 주 믿는 형제들
_
(1)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 천국의 교제 같으니 참 좋은 친교라
(2)하나님 보좌 앞 다 기도 드리니 우리의 믿음 소망이 주 안에 하나라
(3)피차에 슬픔과 수고를 나누고 늘 동고 동락 하면서 참 사랑 나누네
(4)또 이별할 때에 맘 비록 슬퍼도 주 안에 교제 하면서 또 다시 만나리
6월 3일 •수요일
거룩한 모임
성경읽기: 역대하 19-20; 요한복음 13:21-38
새찬송가: 221(통525)
오늘의 성경말씀: 레위기 23:33-36, 39-44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레위기 23:40]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연휴를 보내기 위해 친구들과 모였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며칠을 보냈지만,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긴 것은 저녁시간에 나눈 대화들이었습니다. 어두움이 깃들자 우리는 서로 마음을 열고 흔들리는 결혼생활에서 오는 아픔이나 우리 자녀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상처와 그 여파에 대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망가진 우리의 진짜 모습을 얼버무리고 넘어가지 않고 그런 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과 그분의 신실하심을 바라보자고 서로를 권면했습니다. 그 며칠 동안의 저녁은 내 인생에서 참으로 거룩했던 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는 그 저녁시간들이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초막절에 매년 모이도록 명하셨을 때 의도하셨던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다른 축제들과 마찬가지로 초막절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야 했습니다. 그들이 도착하면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약 1주일의 축제 기간 동안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레위기 23:35). 초막절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기리고 애굽을 떠나 광야에서 보낸 시간들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42-43절).
이 모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굳게 다지고, 개인적이나 집단적으로 겪는 고난들이 있음에도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모여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베풀어주신 것들을 기억할 때, 우리도 믿음 안에서 더욱 강해집니다.
함께 예배하고 서로 권면할 수 있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루면서 당신의 믿음이 어떻게 강해졌습니까?
아버지 하나님, 제 인생에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서로 권면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Wednesday, June 3
Sacred Gathering
The Bible In One Year 2 Chronicles 19–20; John 13:21-38 Today’S Bible Reading Leviticus 23:33–36, 39–44
–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for seven days. Leviticus 23:40
Our group of friends reunited for a long weekend together on the shores of a beautiful lake. The days were spent playing in the water and sharing meals, but it was the evening conversations I treasured the most. As darkness fell, our hearts opened to one another with uncommon depth and vulnerability, sharing the pains of faltering marriages and the aftermath of trauma some of our children were enduring. Without glossing over the brokenness of our realities, we pointed one another to God and His faithfulness throughout such extreme difficulties. Those evenings are among the most sacred in my life.
I imagine those nights are similar to what God intended when He instructed His people to gather each year for the Festival of Tabernacles. This feast, like many others, required the Israelites to travel to Jerusalem. Once they arrived, God instructed His people to gather together in worship and to “do no regular work” for the duration of the feast—about a week! (Leviticus 23:35). The Festival of Tabernacles celebrated God’s provision and commemorated their time in the wilderness after leaving Egypt (vv. 42–43).
This gathering cemented the Israelites’ sense of identity as God’s people and proclaimed His goodness despite their collective and individual hardships. When we gather with those we love to recall God’s provision and presence in our lives, we too are strengthened in faith.-KIRSTEN HOLMBERG
Who can you gather with for worship and encouragement? How has your faith been strengthened in community with others?
Father God, thank You for the people You’ve put in my life. Please help us to encourage one another.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믿음의 공동체인 사랑방 식구들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방 모임에서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공부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의 성장과 성숙에의 길로 나아가게 인도해주소서. 한국교회가 과거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미래를 위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협력하게 하소서.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협력하고 배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서로에게 각자 각각의 문제가 생겼을 때 공개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는 믿음의 형제가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러는 내가 나를 판단하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할 때 나를 권면해 주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좌절하거나 실의에 빠졌을 때도 나에게 믿음 안에서 따뜻한 조언과 기도를 아끼지 않는 믿음의 형제가 있어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더욱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존중해 주는 관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신앙의 공동체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좋은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나누며 믿음이 더욱 강해지게 하옵소서. 비록 몸은 모이지 못해도 마음은 더 가까이하여 틈이 없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멘.
•Comment: Our God wants us to find enjoyment in holy remembrance of worship,
He is not only ask our solemon service but find joy in worship.
This is new realization on our attitude toward services. Latter part of verse 40 says: ”and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for seven days.”
•적용: 우리의 하나님 께서 우리가 거룩을 기념하며(記念·紀念 rememberance) 예배(禮拜 worship) 를 올려 드릴 때 우리가 즐거움을 찿으라고 하시는 말씀을 만난다. 하나님 께서는 우리가 엄숙(嚴肅)하게(solemon) 예배(禮拜 worship) 드리기를 원하시기도 하시지만 우리로 예배(禮拜 service) 를 통하여 즐거움을 찿기를 바라신다.
이것은 예배에 대한 나의 새로운 인식(認識realization) 이다. 40 절 후반절(後半節 the latter part) 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