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11-13; 17-24

  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2.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3.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4.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5.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6.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7.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8.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525장. 돌아와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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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돌아와 돌아와 맘이 곤한이여 길이 참 어둡고 매우 험악하니

후렴:집을 나간 자여 어서와 돌아와 어서와 돌아오라

(2)돌아와 돌아와 해가질때까지 기다리고 계신 우리아버지께

(3)돌아와 돌아와 한난있는곳과 죄가있는 곳과 미혹 받는데서

(4)돌아와 돌아와 집에 돌아오라 모든것 풍성한 아버지 집으로

11월 22일 • 금요일

탕자의 형

성경읽기: 겔 18-19; 약 4
새찬송가: 525(통 315)

오늘의 성구 누가복음 15:11-13; 17-24
[그들이] 수군거려 이 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누가복음 15:2

작가 헨리 나우웬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박물관에 가서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그림을 오랫동안 감상했던 때를 돌이켜 봅니다. 날이 저물며 근처 창문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바뀌면서 나우웬은 빛이 바뀌는 것만큼 여러 다른 그림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달리 보이는 그림 하나하나는 망가진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서로 다르게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나우웬은 네 시 쯤 되니까 그림 속의 세 인물이 “앞으로 걸어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합니다. 그 중 한 사람은 탕자인 동생이 집에 돌아오자 극진히 환대한 아버지에게 분개한 큰 아들이었습니다. 어쨌든 동생은 상당히 많은 집안 재산을 낭비함으로써 가족을 내내 고통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지 않았던 가요?(누가복음 15:28-30).

다른 두 인물을 보며 나우웬은 예수님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실 때 그 자리에 있었던 종교지도자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로 다가왔던 죄인들에 대해서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수군거렸던 사람들이었습니다(1-2절).

나우웬은 그림 속의 모든 인물들에게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낭비하는 삶을 살았던 작은 아들, 비난하는 형,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어떤 사람도 다 품을 수 있을 만큼 넓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렘브란트의 그림 어느 부분에서 우리 자신을 볼 수 있습니까? 어떤 면에서는,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이야기는 우리 자신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이야기와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우리는 어떻게 우리를 다시 돌아볼 수 있을까요? 빛이 바뀌어갈 때, 우리는 그림의 어느 부분에서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제 모습을 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

Friday, November 22

The Older Brother

The Bible in One Year Ezekiel 18–19; James 4
Today’s Bible Reading Luke 15:11–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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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muttered, “This man welcomes sinners and eats with them.” Luke 15:2

Author Henri Nouwen recalls his visit to a museum in St. Petersburg, Russia, where he spent hours reflecting on Rembrandt’s portrayal of the prodigal son. As the day wore on, changes in the natural lighting from a nearby window left Nouwen with the impression that he was seeing as many different paintings as there were changes of light. Each seemed to reveal something else about a father’s love for his broken son.

Nouwen describes how, at about four o’clock, three figures in the painting appeared to “step forward.” One was the older son who resented his father’s willingness to roll out the red carpet for the homecoming of his younger brother, the prodigal. After all, hadn’t he squandered so much of the family fortune, causing them pain and embarrassment in the process? (Luke 15:28–30).

The other two figures reminded Nouwen of the religious leaders who were present as Jesus told His parable. They were the ones who muttered in the background about the sinners Jesus was attracting (vv. 1–2).

Nouwen saw himself in all of them—in the wasted life of his youngest son, in the condemning older brother and religious leaders, and in a Father’s heart that’s big enough for anyone and everyone.

What about us? Can we see ourselves anywhere in Rembrandt’s painting? In some way, every story Jesus told is about us. —Mart DeHaan

How might we reflect again on the story Jesus told and on the Rembrandt painting? As the light changes, where do you find yourself?

Father, help me to see myself for how much You lov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