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1

  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셀라)
  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1)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하며 내 짐을 지시네

후렴: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로운 세상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

(2)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주 내게 속삭이며 새 희망 주시네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에 승리의 왕이 되신 주 음성 들리네

(3)번민이 가득차고 눈물이 흐를 때 주 나의 곁에 오사 위로해 주시네 환난이 닥쳐와서 어려움 당할 때 주님의 능력 입어 원수를 이기네

3월 10일 • 토요일
성경통독: 신 11-13, 막 12:1-27
새찬송가: 300 (통 406)

반석으로 인도하소서

오늘의 성구 시편 61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시편 61:2

 

가습기를 사려고 하는데 한 중년 부인이 통로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분도 가습기를 사려는가 하여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우리는 곧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녀도 독감의 후유증으로 기침과 두통이 멈추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 그녀는 바이러스가 처음에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자기 생각을 쓴 소리로 늘어놓았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녀는 분노와 짜증을 풀지 못한 채 곧 가게를 나갔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짜증을 내는데도 나로서는 고통을 덜어줄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인 다윗은 시편을 쓰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분노와 좌절감을 드러내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들으실 뿐만 아니라 그의 고통에 대해 무엇인가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편 61편에서 그는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2절)라고 썼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피난처”(3절), 그가 달려갈 “반석” 이셨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아는 사람들이 고통 중에 있을 때 다윗의 이야기는 좋은 본이 됩니다. 우리는 “높은 곳의 그 바위”로 갈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거기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가게에서 만났던 그 부인에게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전부 해결하시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가 주시는 평안과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는 확신 가운데 안식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 하나님이 계시다는 소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소서.

반석이신 주님 안에서 안식하라.

March 10 • Saturday

Lead Me to the Rock

The Bible in One Year Deuteronomy 11–13; Mark 12:1–27

Today’s Reading Psalm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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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ll as my heart grows faint; lead me to the rock that is higher than I. Psalm 61:2

While shopping for a humidifier, I noticed an older woman walking back and forth down the aisle. Wondering if she was shopping for humidifiers also, I moved aside to allow her to draw near. Soon we chatted about a flu virus in our area, one that left her with a lingering cough and headache.

A few minutes later, she launched into a bitter tirade, expressing her theory about the origin of the virus. I listened, unsure what to do. She soon left the store, still angry and frustrated. Though she had expressed her frustration, I couldn’t do anything to take away that pain.

David, Israel’s second king, wrote psalms to express his anger and frustration to God. But David knew that God not only listened, He could also do something about his pain. In Psalm 61, he writes, “I call as my heart grows faint; lead me to the rock that is higher than I”(v. 2). God was his “refuge”(v. 3)—the “rock” to which David ran.

When we’re in pain, or come in contact with someone in pain, David’s example is a good one to follow. We can head to “the rock that is higher” or lead someone there. I wish I had mentioned God to the woman at the store. While God may not take away all our pain, we can rest in the peace He provides and the assurance that He hears our cry. Linda Washington

  • Father God, make me mindful of those in need of a listening ear and the hope of Your presence.

Rest on the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