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17

  1.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2.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3.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4.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5.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6.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7.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8.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9.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0.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1.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2.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3.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1)내가 깊은 곳에서 주를 불러 아뢰니 주여 나의 간구를 들어주심 바라고 보좌앞에 나가니 은혜 내려 주소서

(2)주가 죄를 살피면 누가능히 서리요 오직 주만 모든 죄 용서하여 주시니 주님앞에 떨면서 용서하심 빕니다

(3)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고 바라듯 나의 영혼 주님만 간절하게 바라네 이스라엘 백성아 주를 바라보아라

(4)주의 크신 은혜와 그의 능력 바라라 주의 깊은 은총에 우리 구원 있으니 변함없는 주님만 믿고 기다릴지라

(4)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 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11월 6일 • 월요일
성경통독: 렘 37-39, 히 3
새찬송가: 363 (통 479)

우리의 기도, 하나님의 시간

오늘의 성구 누가복음 1:5-17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에베소서 3:20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바로 응답하시지 않고 시간을 두시는데, 이럴 경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가랴가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어느 날, 천사 가브리엘이 예루살렘 성전의 분향하는 제단에 나타나 그에게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눅 1:13)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사가랴는 훨씬 오래 전에 아이를 달라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을 것입니다. 이제 그는 엘리사벳이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나이가 훨씬 지난 시점에 천사 가브리엘의 메시지를 들으며 당황해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억력은 완벽합니다. 여러 해가 지난 후에도 우리의 기도를 기억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지나 다음 세대들에 이를 때까지도 기억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결코 잊지 않으시며, 우리가 처음 하나님께 간구한 때로부터 오래 뒤에 응답하기도 하십니다. 때로는 “안 된다”, 때로는 “기다려라”고 응답하기도 하시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을 헤아리지 못하지만, 그것들은 다 선한 것임을 우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

사가랴는 그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한 아들을 구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의 아들 요한은 장차 성장하여 메시아가 오실 것을 세상에 알릴 바로 그 선지자가 될 것이었습니다.

사가랴의 경험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시기가 우리 생각과 아주 다르더라도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다는, 그래서 또한 우리에게 격려가 된다는 중요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없을 때에도 우리는 그분의 마음을 믿을 수 있다.

November 6 • Monday

Our Prayers, God’s Timing

The Bible in One Year Jeremiah 37-39; Hebrews 3
Today’s Reading Luke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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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to him who is able to do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according to his power that is at work within us. Ephesians 3:20

Sometimes God takes His time in answering our prayers, and that isn’t always easy for us to understand.

That was the situation for Zechariah, a priest whom the angel Gabriel appeared to one day near an altar in the temple in Jerusalem. Gabriel told him, “Do not be afraid, Zechariah; your prayer has been heard. Your wife Elizabeth will bear you a son, and you are to call him John”(Luke 1:13, italics added).

But Zechariah had probably asked God for a child years before, and he struggled with Gabriel’s message because Elizabeth was now well beyond the expected age for childbirth. Still, God answered his prayer.

God’s memory is perfect. He is able to remember our prayers not only for years but also for generations beyond our lifetime. He never forgets them and may move in response long after we first brought our requests to Him. Sometimes His answer is “no,” other times it is “wait”—but His response is always measured with love. God’s ways are beyond us, but we can trust that they are good.

Zechariah learned this. He asked for a son, but God gave him even more. His son John would grow up to be the very prophet who would announce the arrival of the Messiah.

Zechariah’s experience demonstrates a vital truth that should also encourage us as we pray: God’s timing is rarely our own, but it is always worth waiting for. James Banks

Strong Savior, thank You that You are able to take my prayers and do more with them than I can imagine!

When we cannot see God’s hand at work, we can still trust His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