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기도하는 이시간 주께 무릎꿇고 우리 구세주 앞에 다 나아가네 믿음으로 나가면 주가 보살피사
후렴:크신 은혜를 주 네 거기 기쁨있네 기도시간에 복을 주시네 곤한 내 마음속에 기쁨 충만하네
(2)기도하는 이시간 주가 곁에 오사 인자하신 얼굴로 귀기울이네 우리 마음 비우고 주를 의지하면
(3)기도하는 이시간 주께 엎디어서 은밀하게 구할때 곧 응답받네 잘못 된것 아뢰면 측은히 여기사
(4)기도하는 이시간 주를 의지하고 크신 은혜 구하면 꼭 받으리라 의지하는 마음에 근심사라지고
늘 경청함
새찬송가: 361 (통 480)
느헤미야 2:1-9
성경통독: 삼하 14-15, 눅 17:1-19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편 145:18
아버지는 말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오랜 기간의 군복무로 청력에 손상이 생겨 보청기를 끼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오후 아버지가 생각한 것보다 어머니와 내가 좀 더 길게 이야기하자 아버지는 장난스럽게 이렇게 반응하셨습니다. “내가 평화롭고 고요한 것을 원할 때마다 나는 언제나 이렇게 해.” 아버지는 한 동작으로 두 손을 들어 올려 양쪽의 보청기를 끄고는, 양 손을 머리 뒤에 끼고 평온한 미소를 지으면서 눈을 감았습니다.
우리는 웃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대화는 이미 끝난 것이었습니다!
그날 아버지의 행동은 하나님은 우리와 얼마나 다른 분인가 하는 것을 내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분의 자녀들의 말을 듣기 원하십니다. 이 사실은 성경에 나오는 가장 짧은 기도 중의 하나에서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의 시종 느헤미야가 왕 앞에서 눈에 띠게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왕이 그에게 왜 그러는지 이유를 묻자, 느헤미야는 두려워하며 자기 조상들의 성읍이 황폐해져서 그렇다고 고백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느 2:4-5).
느헤미야의 기도는 짧은 순간 지속되었을 뿐이지만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 기도는 지금껏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위해 했던 수많은 기도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자비롭게 반응하시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아닥사스다 왕은 예루살렘 성읍을 재건해달라는 느헤미야의 요청을 들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장 짧은 기도로부터 가장 긴 기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실 정도로 우리를 돌보아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정말 위로가 되지 않습니까?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기도할 수 있는 아름다운 특권과 기회로 저를 축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작은 소리도 들으실 정도로 크신 분이다.
Always Listening
The Bible in One Year 2 Samuel 14–15; Luke 17:1–19
Today’s Reading Nehemiah 2:1–9
The Lord is near to all who call on him, to all who call on him in truth. Psalm 145:18
Dad was a man of few words. He had hearing damage due to years of military duty and wore hearing aids. One afternoon when Mom and I were talking a little longer than he thought necessary, he responded playfully, “Whenever I want peace and quiet, all I have to do is this.” Lifting both hands in a single motion, he turned off both hearing aids, folded his hands behind his head and closed his eyes in a serene smile.
We laughed. As far as he was concerned, the conversation was over!
My father’s actions that day remind me how different God is from us. He always wants to hear His children. This is underscored by one of the shortest prayers in the Bible. One day Nehemiah, a servant to King Artaxerxes of Persia, was visibly sad in the king’s presence. Fearful when the king asked him why, Nehemiah confessed it was because Jerusalem, the conquered city of his ancestors, lay in ruins. Nehemiah recounts, “The king said to me, ‘What is it you want?’ “Then I prayed to the God of heaven, and I answered the king…”(Neh. 2:4–5, italics added).
Nehemiah’s prayer lasted only a moment, but God heard it. It set in motion God’s merciful response to the many prayers Nehemiah had already offered for Jerusalem. In that moment, Artaxerxes granted Nehemiah’s request to rebuild the city.
Isn’t it comforting to know that God cares enough to listen to all of our prayers—from the shortest to the longest? James Banks
- Thank You, loving Father, for blessing me with the beautiful privilege and opportunity of prayer.
Our God is big enough to hear the smallest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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