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1)주 사랑 안에 살면 두려움 없으며 그 사랑 변함 없어 늘 마음 편하다 저 폭풍 몰아쳐서 내 마음 떨려도 주 나의 곁에 계셔 겁 낼것 없어라
(2)주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 없으며 주 인도하는대로 늘 따라가리라 그 지혜 나를 깨쳐 내 앞길 밝히니 나 주의 길을 따라 주 함께 살리라
(3)저 넓고 푸른 들판 내 앞에 열리고 그 검은 구름 걷혀 새 하늘 보인다 끝 없는 나의 소망 저 환한 생명 길 참 보배 되신 주님 늘 함께 하소서 아멘
두 개의 초상화
새찬송가: 397 (통 454)
요한복음 16:19-24
성경통독: 민 28-30, 막 8:22-38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한복음 16:22
한 할머니가 교회 현관 앞에서 두 개의 사진액자를 손에 들고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그녀의 딸이 고국 부룬디에서 찍은 것이었고, 두 번째 사진은 최근에 그 딸에게서 태어난 손자의 사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딸은 갓 태어난 아기의 사진에 없었습니다. 딸은 아기를 낳다가 죽은 것입니다.
한 친구가 다가와 그 사진들을 바라보다가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그 할머니의 얼굴을 감쌌습니다. 그 친구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 안 해도 알아.”라는 말밖에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친구는 정말로 알고 있었습니다. 두 달 전 자기 아들을 땅에 묻은 엄마였으니까요.
우리가 겪는 고통을 똑같이 경험했던 사람들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에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알기 때문입니다. 체포되기 직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 16:20)라고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몇 시간만 지나면 제자들은 예수님이 체포되어 십자가형을 받는 것을 보고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보았을 때, 그들의 처절했던 슬픔은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에 대해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다”(사 53:4)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우리 구주는 우리의 고통을 그냥 알고만 계시지 않고, 그 고통을 직접 체험하셨습니다. 주님은 아시고 돌보아주십니다. 때가 되면 우리의 슬픔은 기쁨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 주님,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문제들을 잘 알고 있지만, 주님은 이 세상을 이기셨고 우리를 위해 우리의 죄와 고통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의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고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대하며 보게 될 그날을 고대합니다.
우리의 걱정을 주님 손에 맡기면, 주님은 그분의 평안을 우리 마음속에 주신다.
Two Portraits
The Bible in One Year Numbers 28–30; Mark 8:22–38
Today’s Reading John 16:19–24
Now is your time of grief, but I will see you again and you will rejoice, and no one will take away your joy. John 16:22
Clutching two framed photographs, the proud grandmother showed them to friends in the church foyer. The first picture was of her daughter back in her homeland of Burundi. The second was of her grandson, born recently to that daughter. But the daughter wasn’t holding her newborn. She had died giving birth to him.
A friend approached and looked at the pictures. Reflexively, she reached up and held that dear grandmother’s face in her hands. All she could say through her own tears was, “I know. I know.”
And she did know. Two months earlier she had buried a son.
There’s something special about the comfort of others who have experienced our pain. They know. Just before Jesus’s arrest, He warned His disciples, “You will weep and mourn while the world rejoices.” But in the next breath He comforted them: “You will grieve, but your grief will turn to joy” (John 16:20). In mere hours, the disciples would be devastated by Jesus’s arrest and crucifixion. But their crushing grief soon turned to a joy they could not have imagined when they saw Him alive again.
Isaiah prophesied of the Messiah, “Surely he took up our pain and bore our suffering” (Isa. 53:4). We have a Savior who doesn’t merely know about our pain; He lived it. He knows. He cares. One day our grief will be turned into joy. Tim Gustafson
- Lord, thank You for going to the cross for us. We certainly know trouble in this world, but You overcame the world and took our sin and pain for us. We look forward to the day when our sorrows will be turned into joy and we see You face to face.
When we put our cares into His hands, He puts His peace into our hearts.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예수님과 함께 죽음에서 부활케하신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사랑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