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들을 서로 연결하기
새찬송가: 94 (통 102)
누가복음 24:13-32
성경통독: 전 4-6, 고후 12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누가복음 24:27
1880년대에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는 ‘점묘법’이라는 미술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그 이름이 의미하듯이 쇠라는 물감을 섞어 붓으로 그리는 대신 색깔 있는 작은 점들을 사용하여 예술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주 가까이서 보면 그의 작품은 각 점들을 모아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 물러서서 보면, 사람의 눈에는 그 점들이 서로 어우러져 밝게 채색된 초상화나 풍경화로 보이게 됩니다.
성경이라는 큰 그림도 이와 비슷합니다. 아주 가까이서 보면 성경의 복잡성 때문에 우리는 화폭 위의 점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마치 엠마오로 가던 글로바와 그의 친구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유월절 기간에 있었던 그 비극적인 ‘점과 같은’ 사건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눅 24:21)라고 기대했지만, 주님의 죽음을 목격했을 뿐이었습니다.
갑자기 그들은 모르는 한 사람과 같이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대화에 관심을 보이며, 그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의 고난과 죽음에 관한 점들을 서로 연결하도록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나중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면서 예수님은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 보이시고, 오셨을 때처럼 신비롭게 그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예수님 손의 못 자국 난 흉터가 그들의 주의를 끌었을까요?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성경 말씀과 예수님의 고난에 관한 점들을 서로 연결할 때(27,44절),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심으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셨다.
Connecting the Dots
The Bible in One Year Ecclesiastes 4–6; 2 Corinthians 12
Today’s Reading Luke 24:13–32
Beginning with Moses and all the Prophets, he explained to them what was said in all the Scriptures concerning himself. Luke 24:27
In the 1880s French artist Georges Seurat introduced an art form known as pointillism. As the name suggests, Seurat used small dots of color, rather than brush strokes of blended pigments, to create an artistic image. Up close, his work looks like groupings of individual dots. Yet as the observer steps back, the human eye blends the dots into brightly colored portraits or landscapes.
The big picture of the Bible is similar. Up close, its complexity can leave us with the impression of dots on a canvas. As we read it, we might feel like Cleopas and his friend on the road to Emmaus. They couldn’t understand the tragic “dotlike” events of the Passover weekend. They had hoped that Jesus “was the one who was going to redeem Israel” (Luke 24:21), but they had just witnessed His death.
Suddenly a man they did not recognize was walking alongside them. After showing an interest in their conversation, He helped them connect the dots of the suffering and death of their long-awaited Messiah. Later, while eating a meal with them, Jesus let them recognize Him—and then He left as mysteriously as He came.
Was it the scarred dots of the nail wounds in His hands that caught their attention? We don’t know. What we do know is that when we connect the dots of Scripture and Jesus’s suffering (vv. 27, 44), we see a God who loves us more than we can imagine. Mart DeHaan
Father, sometimes we get lost in the details of Your Book. Please help us to see the bigger picture of how much we need Your Son and how far He went to show how much You love us.
Jesus laid down His life to show His love for us.
우리의 삶속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하나의 점처럼 보이지민 시간이 지나 멀리서 그 점들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해보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