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이 준 휴식
새찬송가: 301 (통 460)
고린도후서 4:7-18
성경통독: 시 146-147, 고전 15:1-2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고린도후서 4:18
아틀랜틱시티 해변의 산책로를 남편 카알과 함께 걷고 있을 때, 한 어린 소년이 우리 옆을 지나 뛰어가며 우리에게 비눗방울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힘든 하루 중 모처럼 경쾌하고 재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병원에 입원 중인 시아주버니를 찾아보고, 또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의사와의 예약이 여의치 않은 남편의 누이를 돕기 위해 이 도시를 방문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쉬려고 해변의 산책로를 걸으면서도 우리 가족이 처한 어려움 때문에 마음이 좀 무거웠습니다.
그때 비눗방울들이 날아온 것입니다. 어린 소년이 날린 비눗방울들이 바닷바람에 날려 묘하게 우리에게 날아왔는데, 그것들이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평소에 비눗방울을 좋아해서 사무실에 비눗방울 통을 놔두고 잠시 웃음이 필요한 휴식 시간 때마다 내가 직접 불곤 했기 때문입니다. 비눗방울과 드넓은 대서양은 내가 늘 믿을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언제나 가까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며 언제나 우리를 돌보아주십니다. 그리고 아주 사소한 경험이나 아주 짧은 순간들을 사용하셔서, 우리가 힘든 상황 속에 처했을 때 하나님이 은혜의 바다 같이 임하신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언젠가 우리의 어려움들은 비눗방울처럼, 영원이라는 관점에서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 것이 될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힘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이 무엇입니까? 당신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시련의 사막에서 은혜의 오아시스를 제공해주신다.
A Bubble Break
The Bible in One Year Psalms 146–147; 1 Corinthians 15:1–28
Today’s Reading 2 Corinthians 4:7–18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2 Corinthians 4:18
A young boy showered my husband, Carl, and me with bubbles as he came running by us on the Atlantic City boardwalk. It was a light and fun moment on a difficult day. We had come to the city to visit our brother-in-law in the hospital and to help Carl’s sister who was struggling and having trouble getting to her doctors’ appointments. So as we took a break and walked along the seaside boardwalk we were feeling a bit overwhelmed by the needs of our family.
Then came the bubbles. Just bubbles blown at us whimsically by a little boy in the ocean breeze—but they had a special significance to me. I love bubbles and keep a bottle in my office to use whenever I need the smile of a bubble break. Those bubbles and the vast Atlantic Ocean reminded me of what I can count on: God is always close. He is powerful. He always cares. And He can use even the smallest experiences, and briefest moments, to help us remember that His presence is like an ocean of grace in the middle of our heavy moments.
Maybe one day our troubles will seem like bubbles—momentary in light of eternity for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2 Cor. 4:18). Anne Cetas
What gifts of grace has God given to you in a difficult time? How might you be a blessing to others?
Jesus provides an oasis of grace in the desert of trials.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