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조각법
새찬송가: 452 (통 505)
시 138:7-8; 엡 2:6-10
성경통독: 시 137-139, 고전 13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로마서 8:29
나와 내 아내 캐롤린은, 1995년에 핍스 페스터스 본을 버지니아주의 매브리힐에 있는 그의 공방에서 만났습니다. 2002년에 세상을 떠난 그는 목각 공예의 달인으로 그의 조각품들은 실물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오리를 조각하는 것은 쉽습니다. 나무토막을 보면서 오리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놓고, 그 오리 모양 이외의 것들을 모두 깎아내면 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그분은 거친 나무토막과 같은 당신과 나를 보시고 나무껍질이나 옹이, 잔가지 안에 숨겨진 그리스도를 닮은 우리의 모습을 그리시면서 그 형상에 맞지 않는 것들을 모두 깎아 없애기 시작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완성된 “오리 목각”처럼 아주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매우 감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가 나무토막인 것을 인정하고 예술가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의 뜻대로 자르고 모양을 만들고 갈아낼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처해있는 여건이 편안하건 불편하건 그 여건을 하나님이 우리를 조각하기 위한 도구라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볼품없는 나무토막 속에 이미 새겨놓으신 아름다운 피조물의 모습으로 한 번에 한 부분씩 만들어 가십니다.
그 과정이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든 하나님의 도구들이 우리를 “그 아들의 형상”(롬 8:29)에 부합되게 해줍니다.
그분의 모습대로 되기를 원하십니까? 조각의 거장이신 하나님의 손에 당신을 맡기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저를 빚으시는 공예가이십니다. 당신은 저의 삶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아시는 분입니다. 당신이 계획하신 모습으로 저를 조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깎아내신 단편들과 각 부분들이 다 적절한 것임을 제가 신뢰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장은 주님과 점점 더 깊어지는 관계로부터 나온다.
How to Carve a Duck
The Bible in One Year Psalms 137–139; 1 Corinthians 13
Today’s Reading Psalm 138:7–8; Ephesians 2:6–10
For those God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Romans 8:29
My wife, Carolyn, and I met Phipps Festus Bourne in 1995 in his shop in Mabry Hill, Virginia. Bourne, who died in 2002, was a master wood carver whose carvings are almost exact replicas of real objects. “Carving a duck is simple,” he said. “You just look at a piece of wood, get in your head what a duck looks like, and then cut off everything that doesn’t look like it.”
So it is with God. He looks at you and me—blocks of rough wood—envisions the Christlike woman or man hidden beneath the bark, knots, and twigs and then begins to carve away everything that does not fit that image. We would be amazed if we could see how beautiful we are as finished “ducks.”
But first we must accept that we are a block of wood and allow the Artist to cut, shape, and sand us where He will. This means viewing our circumstances—pleasant or unpleasant—as God’s tools that shape us. He forms us, one part at a time, into the beautiful creature He envisioned in our ungainly lump of wood.
Sometimes the process is wonderful; sometimes it is painful. But in the end, all of God’s tools conform us “to the image of his Son” (Rom. 8:29).
Do you long for that likeness? Put yourself in the Master Carver’s hands. David Roper
Father, You are the craftsman who shapes me. You are the one who knows what shape my life should take. Thank You for carving me into the image You have planned. Help me to trust that the pieces and parts that You shave from me are the right ones.
Growing in Christ comes from a deepening relationship wit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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