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포
새찬송가: 425 (통 217)
잠언 27:5-17
성경통독: 시 40-42, 행 27:1-26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언 27:17
친구의 말이 내 마음을 아프게 찔렀습니다. 나는 잠을 청하며, 내 고집에 대해 친구가 했던 가시 돋친 말들을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렇게 누워서 하나님께 지혜와 평화를 구했습니다. 몇 주가 지났지만 그 일이 아직도 마음에 걸려 “힘들어요, 주님. 그러나 제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제 친구가 어디가 옳은지 보여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내 친구는 내 삶에서 하나님의 사포 역할을 했습니다. 뼛속까지 아팠지만, 내가 여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내가 어떤 성품을 형성하느냐 아니냐의 기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나의 거만함과 고집스러운 자세를 고백하며 관계를 다시 원만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 허점과 결점들이 주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왕도 공동체 안에서의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잠언에서 그가 강조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27장에서 우리는 관계에 대해 그가 적용한 지혜를 봅니다. 그는 친구들 간에 오가는 뾰족한 말들을 철을 날카롭게 하는 철에 비유합니다. 서로의 행동의 모난 점을 갈아주며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17절). 내가 친구의 말에 상처를 받았듯이 그런 과정이 상처를 초래할 수도 있겠지만(6절 참조), 궁극적으로 주님은 이 말들로 우리의 태도와 행동이 변할 수 있게 도와주고 격려하는 데 쓰일 수 있게 하십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모난 부위를 매끄럽게 하시는 주님은 얼마나 전능한 분이신지요?
- 주님, 이렇게 저를 다듬는 과정이 아프지만, 그 과정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저를 빚어주시고 매끄럽게 해주소서.
주님은 인생의 사포를 통해 우리의 모난 점들을 매끄럽게 해주신다.
God’s Sandpaper
The Bible in One Year Psalms 40–42; Acts 27:1–26
Today’s Reading Proverbs 27:5–17
As iron sharpens iron, so one person sharpens another. Proverbs 27:17
My friend’s words stung. Trying to sleep, I battled to stop mulling over her pointed comments about my strong opinions. As I lay there, I asked for God’s wisdom and peace. Several weeks later, still concerned about the matter, I prayed, “I hurt, Lord, but show me where I need to change. Show me where she’s right.”
My friend had acted as God’s sandpaper in my life. My feelings felt rubbed raw, but I sensed that how I responded would lead to the building of my character—or not. My choice was to submit to the smoothing process, confessing my pride and stubborn stance. I sensed that my bumps and imperfections didn’t glorify the Lord.
King Solomon knew that life in community could be difficult, a theme he addressed in the book of Proverbs. In chapter 27, we see his wisdom applied to relationships. He likens the sharp words between friends as iron sharpening iron: “As iron sharpens iron, so one person sharpens another” (v. 17), shaving off the rough edges in each other’s behavior. The process may bring about wounds, such as the hurt I felt from my friend’s words (see v. 6), but ultimately the Lord can use these words to help and encourage us to make needed changes in our attitude and behavior.
How might the Lord be smoothing out your rough edges for His glory? —Amy Boucher Pye
- Lord, this shaping process hurts, but I want to submit to the process. Mold me and smooth me.
The Lord allows our rough edges to be smoothed over through the sandpaper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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