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들리는 말
새찬송가: 327 (통 361)
시편 141
성경통독: 스 6-8, 요 21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편 141:3
한 회의에서 레베카가 연설을 하려고 연단에 섰을 때, 마이크에 대고 말한 그녀의 첫 마디가 메아리 되어 온 회의장에 울렸습니다. 본인의 목소리가 되돌아와서 들리는 것이 좀 거슬렸지만 그녀는 잘못된 음향시스템에 적응해야만 했고, 본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되풀이 되어 들리는 것을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내뱉은 모든 말이 다시 돌아와 들린다면 과연 어떨지 상상해보십시오! “사랑해요”, “내가 잘못 했어요”, “주님! 감사해요”,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요” 같은 말들을 다시 듣는 것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말이 아름답고, 온유하고, 친절하지만은 않습니다. 분노에 찬 말들이나, 두 번은 고사하고 한 번이라도 듣고 싶지 않은 모멸스런 말들처럼, 우리가 다시 주워 담고 싶은 그런 말들은 과연 어떨까요?
시편기자 다윗처럼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을 주님께서 간섭해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는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라고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님은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말을 조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의 입술을 지켜주실 수 있습니다.
말에 특별히 주의하고, 무슨 말을 할지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음향시스템에 적응해나간다면, 주님은 참을성 있게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우리가 자제력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님은 우리가 실패할 때 용서하시며, 주님께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최근에 한 말 중에 다시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부주의한 말들을 조심할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말조심은 자제력의 한 부분이다.
Repeat After Me
The Bible in one Year Ezra 6–8; John 21
Today’s Reading Psalm 141
Take control of what I say, O Lord, and guard my lips. Psalm 141:3 (nlt)
When Rebecca stood on stage to speak at a conference, her first sentence into the microphone echoed around the room. It was a bit unsettling for her to hear her own words come back at her, and she had to adjust to the faulty sound system and try to ignore the echo of every word she spoke.
Imagine what it would be like to hear everything we say repeated! It wouldn’t be so bad to hear ourselves repeat “I love you” or “I was wrong” or “Thank You, Lord” or “I’m praying for you.” But not all of our words are beautiful or gentle or kind. What about those angry outbursts or demeaning comments that no one wants to hear once, let alone twice—those words that we would really rather take back?
Like the psalmist David, we long to have the Lord’s control over our words. He prayed, “Take control of what I say, O Lord, and guard my lips” (Ps. 141:3 nlt). And thankfully, the Lord wants to do that. He can help us control what we say. He can guard our lips.
As we learn to adjust to our own sound system by paying careful attention to what we say and praying about the words we speak, the Lord will patiently teach us and even empower us to have self-control. And best of all, He forgives us when we fail and is pleased with our desire for His help. —Anne Cetas
Can you think of something you said recently that you would like to take back? Ask the Lord to help you become aware of careless words.
Part of self-control is mouth-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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